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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제닌이란?>

 아피제닌은 사과, 콩, 브로콜리, 셀러리, 체리, 포도, 양파, 파슬리, 토마토, 차, 포도주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 및 탄수화물 대사를 증진하는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전립선암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아피제닌의 암 예방효과를 관찰하기 위해 마우스들에게 20-50㎍의 아피제닌을 1일 1회 2주 동안 사료를 통해 섭취토록 한 뒤 전립선암 세포를 체내에 주입하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아피제닌이 암세포들의 자기파괴를 유도해 증식속도를 둔화시켰을 뿐 아니라 체중증가 등의 부작용을 동반하지 않았다.
 
 또한 아피제닌은 전림선암, 유방암, 결장직장암, 폐암 등의 발병위험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진 인슐린 유사 성장호르몬-1(IGF-1)의 수치를 감소시켰으며, 발암 위험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꼽히는 인슐린 유사 성장호르몬 결합단백질-3의 수치는 크게 증가시킨 것으로 관찰되었다. 이는 아피제닌이 인슐린 유사 성장호르몬의 신호전달 기전을 차단하여 전립선암의 발병을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암세포들의 증식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특히 발암성 아플라톡신 B1 활성 저해 효과가 있는데, 그 중에서 나린제닌과 더불어 아피제닌(apigenin)이 가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품 리뷰>

 나이가 들면 세포가 분열을 멈추면서 좀비세포가 됩니다. 좀비세포에서 SASP라는 염증인자 물질이 많이 분비되어 주변 정상 세포를 손상시키고 여러 질병을 일으킵니다. SASP가 CD38이라는 단백질 발현을 촉진합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늘어나는 좀비세포로 인해 CD38레벨이 올라갑니다. CD38은 NAD를 엄청 많이 소모하고 분해하여 NAD 레벨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CD38의 활동을 막는 물질이 바로 아피제닌입니다. 아피제닌은 NMN 없이도 우리 몸의 NAD 레벨을 두 배로 끌어 올린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아피제닌 성분이 가장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은 말린 파슬리입니다. 말린 파슬리 1g당 45mg의 아피제닌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아피제닌은 카모마일차나 샐러리에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아피제닌은 CD38의 활동을 저해해서 NAD 레벨을 높게 유지시켜줄 뿐 아니라 암세포의 자가 사멸, 자가 포식을 유도하여 탁월한 항암 물질로도 유명합니다. 비만과 지방간을 치유하고 동맥경화를 막는 효능, 불안 및 우울증 개선에도 좋습니다.

 

 NAD 조효소를 소모하는 주된 단백질 세 종류가 있습니다. 1.Sirtuin, 2.PARPS 3.CD38 이 세 가지가 경쟁적으로 NAD를 사용하기 때문에 CD38 발현이 너무 높아지면 Sirtuin이 사용할 NAD가 부족해져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여러 가지 노화 현상이 가속화 됩니다. CD38은 우리 몸의 세포막에 존재하는데, 우리가 섭취한 NMN, NR과 NAD를 이 CD38이 이렇게 세포막에서 NAD으로 대사시켜버려 NAD 양을 떨어뜨려버립니다. CD38은 우리 몸의 면역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완전히 없애면 안 되고 억제만 해 주면 됩니다. 이런 억제 물질로 아피제닌의 효과가 가장 강력하고 퀘르세틴과 루테올린 등도 CD38을 저해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NMN복용과 관련하여 암이 발생할까 좀 꺼림칙하신 분들은 말린 파슬리를 식단에 포함시키거나 아피제닌과 같이 보충제 형태로 함께 복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른 여러 가지 플라보노이드 영양제와 마찬가지로 이 아피제닌도 흡수율이 낮은 것이 단점입니다. 그래서 레스베라트롤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왜냐하면 레스베라트롤은 아피제닌이 간에서 대사되는 것을 막아주어 혈중치를 2배 이상 향상시키기 때문입니다. 또 장내 유산균이 아피제닌의 흡수를 향상시키기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를 함께 먹어주면 좋습니다. 

 

 저는 스완슨 아피제닌을 주문하여 먹고 있습니다. 말린 유기농 파슬리를 계란 후라이에 뿌려 먹거나 뜨거운 물에 우려서 파슬리차를 마셔도 좋습니다. 스완슨 아피제닌은 한 알이 50mg이라서 처음 아피제닌을 드셔보실 때 부담없이 드실 수 있는 용량입니다. 두낫에이지 아피제닌은 한 알이 250mg, 한 번 복용량이 500mg으로 CD38 수치를 떨어뜨려 본격적인 노화 치료에 효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낫 에이지사의 아피제닌은 한 달 분량이 45달러로 가격이 조금 비쌉니다. 아피제닌 분자가 불안정하여 실온에서 빠른 속도로 붕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Beta glycosides 형태로 아피제닌을 제조했고, 오랜 기간 보존되도록 안정화시켰기 때문에 가격이 비쌉니다. 

 

 아피제닌은 부작용이 거의 없지만 너무 높은 함량을 섭취할 때 위장장애가 따를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정해진 용량이 아직 없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권장됩니다. 500mg 아피제닌을 하루동안 섭취하려면 말린 파슬리 11g을 먹어줘야 합니다. 그런데 매일 이렇게 먹으면 아무래도 질리겠죠? DNA가 끊어지거나 여러 유전 정보에 빨간 경보음이 울리면 시르투인이 나서서 DNA를 수선하여 생체노화를 막아줍니다. NAD가 시르투인 작용에 연료를 제공한다면, 레스베라트롤은 시르투인의 기전을 직접 활성화하여 시르투인의 노화 억제 작용을 가속화합니다.

 

 결론적으로 노화 속도를 늦추는 모든 방법을 적용하자면 첫째, 운동과 간헐적 단식, 둘째, NAD 레벨을 올려주는 NMN이나 NR을 복용하고, 아피제닌을 섭취하여 CD38을 막아 NAD 레벨 하락을 방지합니다. 셋째, 레스베라트롤을 먹어 시르투인을 활성화합니다. 이 세 가지 방법은 뇌/신경 기능 향상, 간 기능 향상, 혈관 건강 향상, 심장 보호, 림프 세포의 면역, 항염 작용, 생식 능력 향상, 신장 보호, 췌장 기능 향상, 근육량 및 운동량 향상, 지방 대사 증진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20대, 30대 젊은 분들은 비싼 NMN, NR을 복용하지 말고 아피제닌을 섭취하여도 됩니다. 여러분들 몸에는 충분한 NAD가 있어 NAD 레벨을 잘 지키기만 해도 되기 때문입니다. 라면 끓일 때 말린 파슬리를 톡톡 뿌려 넣거나 카페에서 친구들과 만날 때에도 카모마일 차를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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